충북교육박물관 자료수집 나서
2004-07-17 곽주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천호)은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글사랑관을 개관한데 이어 충북교육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가칭)충북교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박물관에 전시할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이 건립하기로 한 충북교육박물관은 오는 10월에 준공예정인 학생회관 증축 건물 안에 약 100여평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박물관에는 교과서를 비롯해 교육관련 도서, 학습기록물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방대하게 수집, 전시해 놓음으로써 충북교육사에 대한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박물관에 전시할 사료의 수집을 위해 도민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통신문과 리플렛 등을 제작, 학부모와 동문, 지역주민 등에게 배부했다.
또 교육기관과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 수집에 나섰다.
교육박물관이 개관되면 학생들에게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새롭게 발전하는 충북교육의 발전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