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의정활동 최선”
제4대 보은군의회 후반기 오규택 의장
2004-07-10 곽주희
4대 보은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오규택(44, 수한면) 의원은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군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의정, 창의롭게 연구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한 직무수행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은군의 발전은 물론 군민들의 복지향상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이번 의장단 선거로 분열된 의원들간의 화합과 결속을 최우선적으로 다지는 한편 남은 2년동안 의원들과 함께 주민과 집행부와의 갈등에서 빚어지는 모든 일에 대해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군민의 진정한 의사가 군정 및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의장은 “집행부와 균형관계를 유지하면서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보은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군정 주요현안 사업인 구병산 관광지 조성사업, 보은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말티재 명소화 사업,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회의 고유기능인 행정의 감시, 견제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장은 특히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의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민의 수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는 물론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오 의장은 삼산초(59회), 보은중(24회), 방송통신고(23회)를 졸업하고 충북도아마추어복싱연맹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 보은청년회의소특우회 회원,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운영이사, 보은정보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삼산초 59회 동창회장, 수한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이다.
제3대 의원과 제4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오 의장은 부인 이상선(44)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