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리 휴양지로 각광
7월 주말 예약 끝, 8월 예약 완료 임박
2004-07-10 송진선
준공한 지 2개월도 채 안됐지만 천혜의 경관에 잘 보존된 자연환경으로 도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7월예약은 이미 끝났으며 8월 예약도 완료가 임박할 정도다.
특히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이들은 감자캐기와 메밀베개 만들기와 두부만들기 등과 같은 농사체험과 농촌문화체험으로 농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아름마을 사업으로 13억원이 투입된 구병리는 11평 규모의 팬션 4동이 있고 각 동마다 4∼1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 2층구조의 문화관은 1층은 회의를 열 수 있고 2층에는 방 1, 거실, 화장실을 갖춘 2동의 숙박시설이 있어 실제 숙박시설은 총 6동에 이른다.
문화관 앞 마당에는 배구, 족구 등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시설과 정자, 황토길 등이 설치되어 있어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구병리는 충북 알프스 구간인 구병산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1시간 거리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행도 하고 두부, 메밀묵, 칼국수, 송로주를 비롯한 12달 술을 맛볼 수 있는 오감이 즐거운 휴양지 구병리는 주5일 근무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마을 중앙 월봉을 중심으로 좌청령 우백호가 마을을 아늑히 감싸고 있어 풍수지리상 명당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무병장수해 장수마을로도 이름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