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왕회 도민체전 총감독
종목별로 좋은 성적 기대
2004-06-26 곽주희
처음으로 도민체전 총감독으로 출전하는 구왕회 총감독(50)은 “예산 부족과 선수 선발의 어려움속에서도 출전하는 선수들이 보은군의 위상과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축구, 볼링, 배드민턴, 배구, 사격, 검도, 탁구, 택견(시범종목), 게이트볼 등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등 종목별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출전 소감을 피력.
10여년전부터 도민체전에 사격 경기이사로 출전한 구 감독은 “갈수록 선수 선발에 대한 어려움으로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꾀하는 한편 학교·생활체육의 연계로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안정적인 선수확보는 물론 충분한 예산 지원속에 이번 도민체전에서 종목별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
구 감독은 “지난 18일과 19일 실용자전거 경기를 시작으로 25일과 26일 태권도, 본경기가 펼쳐지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도민체전에는 20개 종목에 선수 246명, 임원 109명 등 총 3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며 “각 종목마다 경기이사들이 선수들과 함께 보은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필승을 다짐하며 맹훈련하고 있어 종목별로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