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리면대 6.25 참전용사 위로연 개최

2004-06-26     보은신문
내속리면대(대장 김용태) 주관으로 레이크힐스 호텔 속리산에서 내속리면내 6·25 참전용사 위로연이 개최됐다.

한국전쟁 발발시 목숨을 담보로 국가를 수호하고 자유 수호에 앞장선 6·25 참전용사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한 것.

이날 호텔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김용태 내속리면면대장은 양말을, 정동만 내속리면장은 황토비누를 선물로 제공했다.

속리산은 6·25 전쟁시 공비 500명이 은거하며 활동하던 곳으로 현재 내속리면에는 참전용사 23명이 생존해 있다.

김용태 면대장은 매년 위로연을 주관하고있지만 이들의 희생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과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 용사들도 참전용사들이 한데 모여 정담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준 지역 기관단체에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