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모 휴경밭 700여평에 고구마 식재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활용 계획
2004-06-19 곽주희
이날 작업에는 고향주부모임 각 읍·면 임원과 각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더운 날씨 속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공동소득사업으로 내속리면 만수리에서 옥수수를 재배해 판매한 바 있는 고향주부모임 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자체 소득사업과 회비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중 부자가정 돕기 사업 추진,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광숙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구마 식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며 “올해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올해는 군내 학교나 단체, 가족 단위 및 지역농협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도시 농협이나 부녀회 등의 신청을 받아 고구마 캐기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직접 고구마도 캐고 쪄서 먹어 보기도 하는 등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10월말일경 수확할 예정으로 고구마캐기 현장체험학습 신청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농협 보은군지부 지도계(☎ 542-24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