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사건사고

2004-05-22     곽주희
다방 종업원 강도강간 50대 영장
○… 보은경찰서는 지난 14일 다방 숙소에 침입해 종업원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한모(52, 무직, 청원군 강내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보은군 보은읍 모건물 2층 B다방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숙소에서 잠자던 종업원 김모(23.여)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

원조교제 청소년지도사 쇠고랑
○… 청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10대 소녀에게 돈을 주고 원조교제를 한 청소년지도사 P씨(26, 보은)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월 초순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모 여관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J양(15, 무직)과 H양(15, 무직)에게 21만원을 주고 1대2로 성관계를 갖는 등 지난 1월 초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이들과 3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한 혐의.
 경찰 조사결과 P씨는 보은에 있는 모 청소년수련원에서 탈춤부문 청소년지도사로 일하면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도난사건 발생
○…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회남면 조곡1리 이상길(57) 이장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 200만원과 금반지 목걸이 등 금 30돈(17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경 피해자의 집에 노모가 있었는데 낯선 사람이 찾아와 이장집이 어디냐고 묻는 사이 다른 공범이 집 뒤쪽 주방 창문으로 침입해 패물 및 현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추정. 이에 경찰은 인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묻는 등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