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7회 모의지방의회 개최
내북중 학생들,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호응
2004-05-22 곽주희
이날 모의지방의회에는 의장역을 맡은 김민지(3)학생 등 11명이 의원배역을 맡고 군수역에는 김은지(3) 학생 등 8명이 집행부 공무원 배역을 맡는 등 군의원들은 물론 의회사무과 직원, 학생,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 군정질문·답변·표결·의결 등 군의회 회의진행 요령과 토론 문화 등을 체험했다.
이번 모의지방의회에서는 의원역을 맡은 김경수(3) 학생이 ‘교육환경개선 및 정보화 교육’, 유선화(3) 학생이 ‘자연재해 관리’, 이민호(3) 학생이 ‘교통여건 개선’, 노은희(3) 학생이 ‘지역특산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 상품생산’, 김영주(3) 학생이 ‘의료서비스 및 보건 문제’등 심도있는 질문을, 군수 김은지(3), 부군수 이영섭(3), 종합민원실장 우장춘(1), 농림과장 정윤섭(3), 보건소장 정 철(3) 학생이 답변하는 등 학생답지 않은 질의서를 준비해 군정질문을 펼치는 등 지방자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의장역을 맡은 김민지 양은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참뜻을 이해하고 어른이 됐을 때 의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