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건강 걷고 달리기 성료
비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군민 참여
2004-05-15 곽주희
군 생활체육협의회와 군 보건소는 4월 11일 보은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평리 뱃들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뱃들공원에서 월송까지 5km를 왕복하는 걷고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9일에는 마로면에서 개최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이날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에는 읍 및 타 면 주민들의 참여는 적었지만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관기초교부터 기대다리까지 5km를 걷고 달리며 건강을 지켰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보은경찰서 동부지구대 및 모범운전자회, 생활체육협의회 이사들이 참여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완벽한 교통통제를 실시,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에는 이헌용 마로면장과 구환서 의원, 이종란 보건소장, 김인수 생횔체육협의회장, 김기훈 의원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걷고 달렸다.
한편 이날 참가자 경품추첨을 통해 손정숙(삼승 우진)씨가 김치냉장고를 받았으며, 강을종(마로 관기)씨가 TV, 정인순(마로 세중)씨와 백순례(마로 관기)씨가 자전거, 김호종(보은 강신)씨와 한 채린(보은 삼산)씨가 가스랜지를 각각 받았다.
김인수 회장은 “오는 9월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천재지변이 없는 한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 6월 13일(일) 오전 7시에는 회북면 회인중에서 송평리까지 5km 구간, 9시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니축구, 3인조 길거리 농구,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에 온 가족이 참여해 즐겁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