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성료
BBS 보은군지회 주관, 축제 열기 “후끈”
2004-05-01 곽주희
보은군이 후원하고 보은교육청이 주최하고 BBS 충북연맹 보은군지회(회장 서정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물놀이, 힙합댄스, 가요·보컬연주, 중창, 미술, 컴퓨터 경진, 초등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7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한껏 뽐냈다.
이날 사물놀이는 중학교 2팀과 고등학교에서 1팀이 참가했으며, 힙합댄스는 중학교 3팀, 고등학교 4팀이, 가요는 중학교 5팀, 고등학교 3팀, 중창은 중학교만 4팀이 참가했다.
또 미술은 군내 7개 중학교에서 26명과 고등학교에서 7명이 참가했으며, 컴퓨터 경진은 중학교 6팀 12명과 고등학교 2팀 4명이 참가했다. 뱃들공원에서 열린 초등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는 16개교 190명이 참가, 지역 학생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학업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슬기롭게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 창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한마음 축제 개최 결과 각 부문별는 입상자는 △사물놀이 보은중(김태산 외 4명), 보은여고(김용주외 11명) △힙합댄스 보은여중(조예지외 5명), 보은고(김동준외 5명) △연예(가요, 보컬연주) 보은중(김범호), 자영고(박근남외 7명) △중창 보은여중(최은영외 10명) △컴퓨터 보은중(서인석, 김동준), 정보고(김일규, 구본경)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일러스트레이션은 최우수상을 받은 정재숙(보은여중), 김선미(보은여고), 우수상을 받은 우효정(내북중), 김진용(보은중), 이현숙(보덕중), 김수연·정수란(보은여고), 김민정(정보고), 장려상을 받은 이대익(보은중), 박효진(보덕중), 신해성(회인중), 박인수·김영구(정보고) 등의 학생들이 보은군 대표로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5회 청풍명월 충북 청소년 한마음 축제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