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개최
외속·탄부·회남 보건지소 원상복귀 부결
2004-04-24 곽주희
지난 20일 부군수(2건), 기획감사실(1건), 종합민원실(1건), 행정과(2건), 21일 재무과(1건), 사회경제과(3건), 환경과(2건), 22일 문화관광과(4건), 농림과(3건), 23일 주민자치과(1건), 보건소(1건)를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20일 1차본회의에서 박세용 의원이 소개한 보건지소환원을 위한 청원의 건은 3월 12일 황익주(외속 장내)외 1117명(외속 534명, 회남 195명, 탄부 389명)이 2002년 12월 통합보건지소 운영과 관련한 행정기구 설치조례를 개정해 이듬해 3월부터 시행돼 1년여 동안 시행해 본 결과 주민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주민 이용에 불편하고 의료공백 상태는 물론 의약분업 대상지역에 편입돼 의료비 부담 등 문제점이 나타나 당초 보건지소 제도로 환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세용의원이 이의를 제기, 10명의 의원이 무기명투표로 표결에 부친 결과 가결 4, 부결 5, 무효 1로 나타나 보건지소 환원을 위한 청원의 건은 결국 부결처리됐다.
이와 함께 군의원들은 김기훈(57, 보은읍) 의원외 10명이 제안해 ‘보은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서정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보은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은 다양한 체육시설 및 운동공간 확보로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단과 각종 국내·외 체육경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로 관광객 증가는 물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연계, 보은군이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부상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와 경제 회생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으로 반드시 선정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20일 산업자원부 장관 및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에게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