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은 자원봉사 행렬, 하나라도 …

폭설 피해농가 일손돕기 지원 현황

2004-04-03     송진선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가 3월31일로 마감됐다.

▶3월27일 : 서울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30명이 수한면 노성리 손재우씨의 하우스 철거일을 도왔고 장안부대 장병 80명은 산외면 원평리 왕동진씨의 하우스를 철거했다. 또 충남 금산의 중도리 마을 주민 10명은 삼승면 송죽리 인금순씨의 인삼밭을 복구했고 옥천군 청성면 대안리 주민 10명은 29일에도 삼승면 내망리에서 역시 인삼밭 복구를 도왔으며 삼승면 둔덕리 주민들도 보은읍 성주리에서 임삼밭을 복구했다. 수한면 의용소방대원 20명은 후평리 서청용씨의 하우스를 철거했고 수한면 동정리 조웅기씨의 친목계원 15명도 조웅기씨의 하우스 철거를 도왔으며 탄부농협 직원 15명은 대양리 김홍석씨의 하우스를 철거했다.

▶3월29일 : 탄부면 지도자 35명이 상장2리 전희돈씨의 하우스를 철거했다. 5019 증평 사단 장병 80명이 산외면 길탕 2리 노재길씨와 정종구씨, 오윤균씨, 정희석씨 하우스를 철거에 나섰고 2201부대 옥천연대 장병 80명은 수한면 노성리 손재우씨와 김종설씨의 하우스를 철거했으며 3대대 장병 70명은 산외면 길탕1리 박태형씨의 하우스 1200평을 철거했다. 충남 금산군 중도리 마을 주민들은 3월27일에 이어 이날 다시 인금순씨의 인삼밭 4500평에 대한 복구작업을 펼쳤다. 삼승면 둔덕리 주민 10명은 보은읍 성주리 이상일씨의 인삼밭 복구일을 도왔고 보은읍 직원들도 성주리 김인식씨의 표고버섯 재배사를 철거하는데 일손을 지원했다.

▶3월30일 : 증평사단 80명의 장병들은 산외면 원평리 왕동진씨와 이도희씨, 이식1리 김민식씨의 하우스 철거를 돕고 옥천연대 장병 80명은 수한면 노성리 김종설씨와 정완모씨의 하우스를 철거했으며 3대대장병 70명은 산외면 길탕1리 박태형씨와 김종설씨, 황기화씨의 하우스 철거 및 표고버섯 재배사를 철거했다. 삼승면 기관단체협의회 20명도 삼승면 상가리 이상일씨의 인삼밭 복구일을 도왔다. 한전 보은지점 직원 20명과 수한 의용소방대원 40명은 수한면 노성리 손재우씨의 하우스를 철거하고 삼승면 금적산악회원 10명과 삼승 의용소방대원 20명은 각각 김병조씨와 이순구씨의 인삼밭 복구를 도왔고 보은사무소 직원 15명은 보은읍 금굴1리 안종록씨의 하우스 철거를 도왔다.

▶3월31일 : 증평사단 장병 80명과 옥천연대 장병 80명, 3대대장병 100명은 각각 산외면 문암리와 수한면 교암리, 내북면 대안리,보은읍 성주리, 산외면 아시리, 외속리면 황곡리에서 하우스 철거 및 표고버섯 재배사 철거, 축사 정리 등에 나섰다. 군내 각 읍면 예비군 40명도 해당 읍면에서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왔으며 삼승면 금적산악회원 10명은 30일일에 이어 이날도 청성면에서 회원의 인삼밭 복구를 도왔다. 한편 법주사와 케어라인은 피해현장 일손돕기에 나선 인력 수송에 필요한 버스를 지원해 고마움이 배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