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직협 , 노조 전환
3월25∼26일 투표 결과, 2기 회장 김진성씨 당선
2004-04-03 송진선
보은군 직장협의회가 공무원 노조로 전환되고 2기 회장에 군 종합민원실의 김진성(49)씨가 당선됐다. 보은군공무원직장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치호)는 3월25일부터 26일까지 임원선거와 함께 노조전환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429명 조합원 중 371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임원선거에서는 344표를 득표한 김진성씨가 회장에 당선됐고 부회장에는 성완경(외속리면)씨·박미자(기획감사실)씨, 감사위원장에는 기획감사실 조권현씨가 당선됐다.
또한 노조전환 찬·반 투표에서는 투표에 참가한 371명 중 찬성 315명(84.9%) 반대 53명(14.3%)로 노조전환을 찬성했다.
한편 2기 회장단은 조직 중 사무국장, 총무부장, 대외협력부장, 정책부장 홍보부장, 여성부장을 선임하게 되며 오는 20일경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