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바자회 개최

2004-04-03     곽주희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는 지난 1일 장날을 맞아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저소득 모·부자가정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여성단체 고문인 재경보은군민회 이재수 회장이 보낸 의류 1000여점과 미역 등 건어물 300봉을 구입해전시하고 바자회 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500원에서 1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에 미역 등 건어물 구입비를 제하고 8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려 추후 여성대회 등 행사에서 저소득 모·부자 가정 학비 및 연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유남 회장은 “1년에 2회에 걸쳐 아나바다 알뜰장(바자회)을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매년 150여만원을 군내 저소득 모·부자가정 연료비 및 학비로 지원하고 있다” 며 “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이재수 회장과 바자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