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리면 의용소방대, 여성대장 이·취임식 개최
2004-03-27 곽주희
이날 이임하는 김종열(55, 내속 사내2)·송창자(59, 내속 사내6) 대장이 도지사 공로패와 군수 공로패를, 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감사패를, 내속리면 의용소방대원 및 여성의용소방대원 일동의 공로패와 기념품(금반지)을 받았다. 또 신임 이광섭(49, 내속 사내6)·전정례(53, 내속 사내6) 대장과 최왕근·황명숙 부대장이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83년부터 18년 11개월간 내속리면 의용소방대에 재직한 김종열 대장과 지난 85년부터 16년 1개월간 여성의용소방대에 몸담은 송창자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몸은 떠나도 항상 마음은 대원 여러분과 함께 할 계획으로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화재로부터 지역주민의 안녕과 재산보호에 힘쓰는 한편 대원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내속리면 의용소방대 및 여성의용소방대로 최고의 위용소방대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광섭·전정례 대장은 “부족한 사람을 대장으로 임명해준 대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민의 안녕과 화재 및 재난을 책임지고 봉사하는 대장에 추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전 김종열·송창자 대장의 뜻을 받들어 신뢰받는 의용소방대 및 여성의용소방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고 심부름꾼이 되어 지역봉사는 물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