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새마을 회관 개관
전 성심빌딩 인수, 단체 입주
2004-03-27 곽주희
김 회장은 또 자원봉사 역량증대로 군민 참여와 공감대를 촉진하고 민심을 통합해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사회를 바탕으로 형성된 군민역량의 결집에 지도자로서의 순수한 애국심과 열정이 더해진다면 ‘으뜸충북 아름다운 보은 만들기’는 성공할 수 있다” 며 “‘제2 새마을 운동’이 보은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 책임있는 민간단체로 자립해 행정과는 건전하고 동등한 파트너쉽 관계를, 시민운동단체와는 폭넓은 연대체제를 구축해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랑받는 단체되기 △ 낙후된 지역과 소외된 계층을 찾아 봉사하고 자원절약의 숨은 자원모으기, 생명의 물 살리기 운동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지키기 △ 통일운동에 몫을 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운동’으로 그늘없는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보은군 새마을회는 지난 2003년 국비 5억, 도비 1억, 군비 1억, 자체 모금 및 중앙회 지원 각각 5000만원 등 총 8억원으로 지상 6층, 지하 1층의 전 성심빌딩을 새마을회관으로 매입하려 했으나 2002년 군의회 정기회에서 군의회가 2003년 수정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재원대체 군비 1억원을 삭감, 지도자 전원 사퇴서 제출, 취지문 낭독 등 궐기대회를 열어 크게 반발했었으며, 2003년 3월 사단법인으로 등록 후 새마을 회관 공모를 실시했으며, 2003년 10월 개최된 2회 추경에서 건물매입비 1억원이 통과되자 구 성심빌딩을 매입, 이날 개관식을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