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한전 전기요금 인하

주택용 2.8%, 일반용 3.5% 장애인 20% 할인

2004-02-28     송진선
3월1일부터 전기요금이 인하된다. 한전 보은지점(지점장 홍만희)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와 조소득층 및 장애인의 요금 경감을 위해 주택용은 2.8%, 일반용은 3.5%, 교육용은 3%가 인하된다.

이에따라 월간 전기 사용량이 100㎾h이하인 저소득층이 사용하는 주거용 주택 전력 요금은 사용량이 70㎾h 사이인 고객은 35%, 70∼100㎾h 사이인 고객은 15% 인하된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별도 할인혜택을 부여해 한전에 장애인임을 신고하면 재가 중증 장애인의 경우 최고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체·청각·언어장애 2급이상, 상지지체 및 기타 장애 3급 이상, 상이등급 3급 이상이 해당된다. 이밖에 현재 계약전력이 500㎾h 이상인 농사용 전기에 적용했던 산업용 전력도 3월1일부터 농사용 전력요금으로 변경, 적용된다.
　
한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전기요금 할인신청은 5월31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기간 내 신청시 3월분 요금부터 소급, 적용하는데 구비서류는 장애인 수첩,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증, 전기요금영수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보은지점 영업과(☎540-223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