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위한 일꾼으로"

23명 학생에게 1000만원 전달「『박재완 장학회』 장학금 수여

2004-02-28     보은신문
 “좀 더 열심히 공부해 지역의 소중한 일꾼이 되주세요”지난 24일 박재완장학회(본사 공동대표이사)는 보은문화원에서 지역출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2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박재완 문화원장은 학생들에게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좀더 열심히 공부해 주길 바란다” 며 “여러분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또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할 때 여러분들은 보은의 자랑이며 여기서 태어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게 될 것” 이라며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는 부탁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대해 장학금을 전달받은 서지원 학생은 “평소 지역에 대한 관심이 소홀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번 장학금을 받고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며 감사의 표현을 대신했다. 한편 박재완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보은문화원 박재완 원장은 4년전부터 해마다 1000만원을 지역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