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재난 취약분야 안전 점검 실시

2004-02-23     보은신문
해빙기 재난관련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군은 동절기 폭설,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가 반복됨에 다라 안전 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 20일부터 3월20일까지를 재난 취약분야 안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일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건설 공사장, 절개지, 낙석 위험 지역 등 사고위험이 높은 15개 시설, 소류지 28개소 등 총 43개소에 이른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균열이 발생한 지역의 건축물 피해여부, 전기·통신·상하수도 등의 안전 조치, 일선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수준, 낙석 방지책 등의 안전 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한편 군은 공사관계자 등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유도하고 매월 4일에 실시되는 안전 점검의 날 행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을 홍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