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서용씨
‘보은땅 값 2002년부터 하락’ 분석자료 발표
2004-02-23 보은신문
이중 보은군의 경우 전년 대비 지가 변동율이 -0.15%로 하락해 충북 지역에서 지가 변동율이 최저 수준을 보인 반면 청원군은 6.45%를 기록해 충북에서 가장 높은 지가 변동율을 보였다. 특히 보은군의 땅 값 하락세는 2002년 한 해동안 -0.70%만큼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2003년에는 1/4분기 0.03%로 소폭 상승을 보이다가 2/4분기에 -0.12%로 하락하는 등 1년동안 -0.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부터 땅값 하락세가 지속되어 왔지만 2003년 2월7일부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토지거래 도 해마다 줄어 2001년에는 총 272만9000㎡가 거래됐지만 2002년에는 185만4000㎡, 2003년 180만300㎡로 거래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김서용씨는 토지거래 허가구역내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 동향을 읍·면까지 조사할 필요가 있고 농촌지역의 농지거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농촌 지원책을 수립할 것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