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영씨(수한발산) 시인등단

탐미문학 통해 추계호에 당선시 발표

2000-12-23     송진선
수한면 발산리 출신 정점영씨가 탐미문학 신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정점영씨는 “평소에 글을 쓰시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되어 언젠가는 시와 함께 하리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당선되고 보니 부끄럽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탐미문학에 당선된 시는 여름여행을 비롯해 어머니, 삼청공원 등으로 심사위원들은 이미지가 풍부하다며 이 풍부한 이미지가 그의 시세계를 폭 넓게 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정점영씨는 보은여고를 졸업하고 증등교사 자격증을 취득, 보은여중, 청주 중앙여중, 서울 방호중 등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며 교사 재직 중 방송 통신대학을 졸업했다.

월간 문학21을 통해 수필가로도 등단한 바 있고 현재는 범진 교육 자료 개발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