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닭고기 먹는 날”
보은군 구내식당 닭고기 식단 구성, 소비 촉진
2004-02-23 송진선
이날 군청 구내식당은 닭 백숙을 점심으로 제공, 100인분이 소비됐다.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감소돼 양계장 및 식당 등 닭 유통산업자체가 흔들릴 지경에 이르자 보은군이 이같이 소비를 촉진하면서 경찰서, 군부대, 교육청 등 유관기관 등에도 닭고기와 오리고기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닭·오리고기 소비를 촉진한 것. 이와함께 각 구내식당 및 학교급식메뉴에도 달고기와 오리고기가 포함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담당 부서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가금인플루엔자는 인체에 전염이 되지 않으며, 80℃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는 죽는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가금 인플루엔자로 인해 육계 농가는 물론 관련 음식점까지 폐업위기로 치닫는 등 피해가 크다” 며 "군민 모두가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