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결산 지난해 업적 도내 1위
보은축산업협동조합 조규운 조합장
2004-02-07 곽주희
도내에서 가장 사업기반이 취약하고 자원이 빈약한 여건속에서도 도내 1위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축협 임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며, 조합원들도 조합의 발전을 위해 전이용한 결실의 산물이다.
보은축협은 올해 초부터 농협 충북지역본부에서 평가한 종합업적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결과 지난해말 평가에서 상호금융, 구매, 판매, 공제, 정책금융 등 주요사업부문(20개 항목)과 자기자본 잔액성장, 채권관리, 조합원 실익지원 등 일반관리부문(10개 항목), 경영투명성 제고 등 가감점부문(12개 항목) 등 총 42개 항목에서 평점 960.6점을 획득, 도내 9개 축협중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같은 성과로 보은축협은 전국 160개 조합 중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도내 지역농협 및 축협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축협이 업적 평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출자금 증대운동이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이며, 조합원 및 임직원의 유대 및 결속력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각종 사업성장에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적평가 1위로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보은축협은 시상금 50만원과 유공직원 3명이 중앙회장 및 지역본부장 표창을 받는다.
조규운 조합장은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예산감축 및 비용절감 등 긴축재정을 실시했다” 며 “임직원 및 조합원간 유대 및 결속력을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독려한 결과 3년 연속 흑자결산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을 위해 실익사업을 확대 전개해 소득증대를 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