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축구협회 이병돈 회장
“축구 동호인 단합위해 최선”
2004-01-31 곽주희
지난 30일 수궁예식장에서 제8대 보은군 축구협회장 및 보은군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에 취임한 이병돈(48)씨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은군의 축구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영광스럽지만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며 “올해 교육감기 축구대회를 유치해 군의 축구 위상을 높이고, 지난해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은 축구의 실력을 뒷받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
이 회장은 “각 읍·면 조기축구회와 기관단체 축구동아리 및 학교 축구부에도 각종 지원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며 “보은군 축구는 리그단 대회 유사제를 통해 회원간 우의를 다져왔듯이 축구사랑을 통한 선·후배간 애정과 축구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꾀해 보은 축구의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곡초와 보은중(24회)을 거쳐 부산영남상고를 졸업한 이 회장은 지난 84년 보은군 축구협회에 가입해 부회장,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보은신용협동조합 부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축구인들의 단합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이 회장은 부인 유일순(45)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