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을 달리는 사람들

2004-01-31     송진선
<가나다순>

김 건씨 민주당 후보 확정
오는 17대 총선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김 건씨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보은·옥천·영동의 김 건씨를 단일후보로 내정해 공천을 마무리했다. 김 건씨는 2월10일경 옥천읍 관성회관에서 지구당 개편대회를 겸한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옥천 출신이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보은으로 이사, 삼산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를 졸업한 김 건 민주당 공천자는 극도의 지역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는 남부 3군 선거구에서 소지역주의를 타파할 적임자임을 자청하며 진성당원을 모집하는 등 민주당 세 확장에 고군 분투하고 있다.


심규철위원장 단수공천 유력
심규철 국회의원이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보은·옥천·영동 지역구의 단수 공천 유력자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공천 심사위원회가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천자 심사를 벌인 결과 혼자 공천을 신청했고 여러 가지 면에서 활동도 좋으며 상대도 없어 단수 공천 유력자로 분류한 것. 심규철 의원은 법사위원으로 있으며 당 내외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당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용희 상임고문 예산 확보 노력
옥천군 청산면 삼방지구 용수개발 사업과 영동군 양산면 봉곡지구 배수개선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열린우리당의 이용희 상임고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농업기반공사가 추진하는 옥천군 청산면 삼방지구는 용수개발 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 등을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영농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또 영동군 양산면 봉곡지구도 배수개선 사업으로 상습 수해지역에 배수장, 배수로 등의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의 침수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정적 농업생산에 기여하게 된다. 이로써 이 지역 농지 160여㏊가 매년 겪어온 가뭄과 홍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열린 우리당 보은·옥천·영동 지구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