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상 충북 지방청장 경찰서 초도순시
친절한 경찰상 정립 강조
2000-12-23 곽주희
이 청장은 이날 경찰서 회의실에서 전의경을 포함한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시를 통해 “경찰은 서비스와 법집행을 하는 양면성을 가져야 한다”면서 “112도 119처럼 군민들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대민 친절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무한 서비스를 당부했다.
또 이 청장은 “아직도 국민들에게 경찰이 불친절, 불공정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서 “개혁을 통해 많이 개선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받지 않는 깨끗한 손이 됐을 때 친절하고 공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민생치안 확립 차원에서 불법 무질서 행위나 교통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