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화합 도모 군정 한 단계 도약 최선

박종기 군수에게 듣는다

2004-01-10     송진선
박종기 군수는 보은신문 창간 14주년 기념 특별 회견에서 지난해 군민들의 지혜와 성원으로 군정을 알차게 마무리 했다며 올해 자치시대에 변화하는 국제환경의 적응능력 배양과 국교단절로 그동안 교류가 중단됐던 대만과의 교류를 재개하여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정액보조가 폐지됨에 따라 사회단체보조금 상한제를 도입해 민간위원 1/2이상 포함 15인 이내의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대상단체 및 지원금액을 상한액 범위 내에서 전년도 사업실적, 사업계획, 단체의 특성 및 관계법령, 조례의 지원근거, 취지 등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형평성 있게 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은군수실에서 있었던 지난 7일 대담은 본보 권형환 발행인이 진행했다.〈편집자주〉


- 지난해 보은군은 한화문제로 얼룩졌고 아직도 갈등의 씨앗이 남아있지만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군민들께 덕담 한마디 해 주시죠.
▲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각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침체된 경제상황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군민들의 슬기로운 지혜와 성원으로 알찬 군정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군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금년 한해도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서 군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올해 보은군이 추구할 군정방향과 핵심사업은 무엇입니까?
▲ "발전하는 보은·살기좋은 보은" 실현을 위해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 시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복지농촌실현과 청정고장의 이미지를 살린 쾌적하고 조화있는 지역개발 및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아름다운 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군정방향으로 설정하고 금년도에 추진할 역점시책을 다섯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군민과 함께 하는 자치역량 강화입니다. 모든 행정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하나된 화합분위기 조성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실천사항으로 2004년 군정설명회를 비롯한 군수와의 대화방 운영, 지역간 계층간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겠으며, 자치시대에 변화하는 국제환경의 적응능력 배양과 자매결연 대상국인 대만과 교류를 재개하여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의회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변화를 추구하는 군민욕구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지원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으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의 완벽한 관리로 깨끗하고 올바른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여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 균형개발 촉진입니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꽃과 나무가 어울러진 아름다운 보은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정환경 보전을 위하여 환경 오염사업장 및 차량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청정보은21 실천사항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마로면 하수처리장설치사업을 착공하고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지방상수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산림의 공익기능증대 및 친환경적 산림자원 조성을 위하여 조림사업, 나무가꾸기사업에 임업정책자금을 지원하여 울창하고 풍요로운 산림자원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공공기관 5개소에 2억5000만원을 투자, 열린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행정기관과 주민이 화합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안사업으로 현재 진행중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하여 보은∼청주간 국도 19호선 확·포장사업과 청원군 남일면에서 보은읍 신함리간 국도 25호선 토지보상 및 보은∼옥천간 국도 37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 실시설계가 빠른 시일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도로망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12건에 97억원을 투자하여 주민 교통편익증진과 오지개발사업, 정주생활권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보은읍 누청리와∼내속리면 중판리간 개발촉진지구 내 도로망 확충사업에 82억원을 투자하여 속리산권 관광기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세 번째, 사회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력 도모입니다. 사회복지의 내실화를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장애자에 대한 완벽한 전산관리를 통하여 각종 급여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관내 모든 경로당에 난방비 등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노인휴식은 물론 사회활동사업도 발굴하여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에 노력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에너지 10%절약 운동을 비롯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전기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네 번째, 선진 과학영농 실현 기반조성입니다. 우리군은 잘 아시다시피 농업군으로써 급격한 인구감소와 농촌인력의 노령화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농촌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5개소에 3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경지정리를 비롯한 밭기반 정비사업,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축산업의 안정화와 축산 위생기능을 강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합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지식기반농업실현을 위하여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사업과 지역농산물 명품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지역농산물 우수성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품목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해영농교육과 농촌여성 생활과학 교육을 실시하여 농촌 전문인력 육성에 노력하여 농촌을 살리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끝으로, 문화예술 창달과 레저관광 진흥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문화관광 산업은「주5일」근무에 따른 최고의 핵심전략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우리지역이 「황토 보은 레저 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비룡저수지 수변 개발사업과 말티재 명소화사업, 구병산 관광지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관광군으로써의 면모를 일신하겠습니다.

또한 국보 5호인 쌍사자석등을 비롯한 50점의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잘 정비하고 보호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토록 함은 물론 문화원을 통한 문화예술 창달사업을 지원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조성 2단계사업과 군민체육센터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공사착공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광이벤트 개발로 전국단위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9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속리산 가을한마당 축제, 충북알프스 등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 국가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2004년은 쌀 재협상과 다자간 무역 협상, 도하개발 아젠다 농업협상 등 농업의 어려움이 그 어느때 보다 클 것이고 그 중심에 서 있는 농민들은 늘 불안합니다.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계획이 있다면 ?
▲ 먼저 농업협상 관련 여건을 보면 WTO는 회원국간 무역자유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 장벽을 없애고 시장에서 모든 나라의 제품이 같은 조건으로 경쟁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칠레 양국의 FTA협정 체결은 국회 비준이 연기된 상태이지만 협정이 발효될 경우 농업부문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우리의 농업은 창의와 기술, 경영능력을 지닌 농업 경영체를 주축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군에서 추진할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계획을 말씀드리면 금년도 농업분야 예산은 지난해 보다 7%가 증가된 369억원(농업 179, 산림190)이며 경지정리, 밭 기반정비, 농업용수 개발 사업에 35억원, 축산업의 안정화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송아지 생산 안정사업 등 5개사업에 9400만원이며, 지역농산물 명품화사업 행사 및 홍보비로 1억45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농업인 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개발은 안됐지만 그 덕분에 잘 보존된 환경은 보은군의 가장 큰 재산이라고 하면서도 ‘청정’한 지역의 이미지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농산물에 접목시키면 보은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군수님의 생각은 어떤지요?
▲ 예, 좋은 말씀입니다. 우리 군이 타 지역에 비하여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청정한 이미지를 자원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고 주장해도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1읍·면 1공원화’ ‘꽃길조성’ ‘푸른 숲 가꾸기’등을 추진하여 군 전체를 공원화 하고자 하는 것도 외지인들에게 청정보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청정농산물이란 말은 어느 지역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모두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슴에 와 닿지 않는 것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때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행히도 우리 군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들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이미지를 심어 줄 때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자연스럽게 청정농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고 앞으로 계속하여 공원조성 사업과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육성과 확대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금년도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으로는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 3개소 등 7개 사업에 15억3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됨을 말씀드립니다.


-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대비, 관광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단순한 볼거리에서 레저 스포츠와 위락·휴양관광, 문화유적 탐방 쪽으로 관광여행 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취약한 관광기반 확충을 위한 투자계획이 필요합니다. 주5일 근무제 대응전략이 있다면?
▲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관광군인 우리 군민들은 관광부문에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봅니다. 특히 불투명했던 민자유치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은군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도에 속리산 종합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포토 아일랜드 22개소’, ‘관광 케이블카’, ‘관광문화 축제개발’, ‘관광지 개발’ 등의 계획을 차분하게 추진할 생각입니다.

현재 추진중인 관광기반 사업으로는 말티재 명소화 사업(29억원), 구병산 관광지 조성사업(150억원), 동학농민 기념공원 조성사업(100억원)등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광기반사업에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에 있으며 전국단위의 다양한 축제를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올해 10월 충북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고 보은군에서도 럭비경기가 개최되는데 외지인들에게 보은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계획을 들려 주십시요.

▲ 금년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충청북도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고 또한 우리군에서도 럭비 경기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국체전 종목중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럭비경기를 통한 보은군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체전기간 중 속리산 단풍가요제 및 속리산 가을한마당 축제 등을 연계 또는 확대하여 개최할 계획에 있으며, 또한 2004년도 럭비종목 춘계리그전을 3월중에 개최하고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전국체전(럭비종목)을 완벽하게 치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전국체전기간중 성화봉송구간의 주요도로변에 꽃길조성 및 꽃 탑을 설치하여 우리지역을 찾는 외지인에게 맑고 푸른 청정보은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밖에도 주경기장과 청남대 무대예술공연시 특색있는 공연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우리지역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전국체전기념 특별 이벤트행사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 보은군의 경기침체가 말이 아닙니다. 과거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거리를 수놓던 캐럴마저 지난해에는 울리지 않았을 정도입니다. 지난해 청주시가 재래시장 상품권제도를 도입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보은군도 지역경기에 활력을 줄 만한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IMF이후 침체된 경제는 회복이 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요사이는 대선자금 수사 및 정치불안으로 내수경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군은 지리적인 여건과 교육여건이 타지방에 비해 취약하여 도시로 이주하는 주민이 계속 증가하고 인구가 감소됨에 따라 지역의 시장경제가 침체되어 가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먼저 우리지역에서 판매·생산되는「우리 지역 상품 및 농특산물 팔아주기와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중앙시장 구조개선 사업으로 3억 9천 600만원을 들여 내부시설을 비롯한 주변환경을 완료한 것처럼 금년에도 시설노후로 인한 시설개선 및 환경정비가 필요한 시장을 조사하여 지속적인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정책자금 3억원을 융자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사업으로 특별교부세 및 지방비 16억원을 확보하여 황토제품생산단지를 조성, 고용창출을 도모함으로써 농외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직자 및 저소득층의 생계보호를 위해 고용촉진훈련과 공공근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고용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보은군 자체실정에 맞는 경제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군민이 공감하는 토대 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을 강력히 추진할 각오입니다

- 자녀교육이 인구유출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교육문제를 교육기관에만 맡겨왔다고 봅니다. 인구는 자치단체를 유지할 수 있는 근간이라고 볼 때 교육에 대한 투자는 보은군으로서는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장학기금조성등 교육부문의 투자에 대한 보은군의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요.
▲ 현재 우리군의 급격한 인구감소는 자녀 교육문제로 인한 인근 청주나 대전으로 주민들이 이주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학교, 행정기관이 삼위일체가 되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질문하신 바와 같이 기금을 조성하여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지급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어려움이 있어 군민들의 이해를 바라며 군에서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 정액보조금이 없어지면서 지난해까지 정액보조금을 받아 운영해 왔던 단체는 혼란을 빚을 소지도 있는데 보조금 집행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요.
▲ 지금까지는 13개 단체만 정액기준을 정해 운영하여 시민단체 등에서 형평성 문제 제기와 매년 많은 사회단체가 정액보조단체 추가지정 요구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금년부터는 정액보조단체별 상한기준을 폐지하고 기존 임의보조단체, 정액보조 단체를 묶어서 사회단체보조금 상한제 도입(보은군 3억)과 민간위원 1/2이상 포함 15인 이내의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형평성 있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에서 대상단체 및 지원금액을 상한액 범위 내에서 전년도 사업실적, 사업계획, 단체의 특성 및 관계법령, 조례의 지원근거, 취지 등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재원을 배분하여 건전한 사회단체 육성 및 투명한 보조금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보은신문이 창간 14주년을 맞았습니다. 보은신문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은?
▲ 창간 14주년을 맞는 보은신문사 권형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은신문은 우리지역 여론을 올바른 길로 앞장서 이끄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외지에 나가있는 출향인에게는 고향소식을 전해주고 지역민에게는 민의를 대변하는 말 그대로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 한 것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보은신문사 임직원 모두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정론직필의 참 언론으로 더욱 더 번창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