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합격을 축하합니다

마로 갈평 주민, 송영인씨 축하 잔치 벌여

2004-01-10     송진선
마로면 갈평1리 출신인 고 송은호씨의 딸 영인씨가 지난 45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마을 주민들이 축하의 잔치를 개최해 화제가 됐다.

갈평1리 주민들은 지난 4일 마을회관에서 이 마을에 거주하는 영인씨의 할머니 유현식씨와 대전에 거주하는 영인씨의 어머니 이점순씨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함께 기뻐했다.
이날 잔치에는 영인씨의 고모, 고모부 등 가족들이 다수 참석해 기쁨을 나누고 마을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영인씨 어머니는 잔치 음식을 손수 준비해와 주민들에게 대접, 고마움을 샀다. 주민들은 영인이가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것은 우리의 자랑이라며 내 자식이 합격한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마을 이장인 이효진씨도 영인씨가 사법고시에 합격해 마을의 명예를 높여줬다며 앞으로 존경받는 법관이 돼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위해 일하는 법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