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동부지구대 마로파출소 청사 준공

2003-12-13     곽주희
보은경찰서 동부지구대 마로파출소가 22년만에 다른 곳으로 이전, 새롭게 단장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종해)는 지난 12일 박종기 군수와 심규철 국회의원, 이헌용 면장과 구환서 군의원을 비롯, 면내 기관·사회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지구대 마로파출소 청사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사 준공 유공자로 마로파출소를 시공한 (주)한남산업개발 윤덕희 대표와 군청 김장수 건설과장, (주)성하 마로광업소 문정식 소장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7월 28일 국비 1억7000만원으로 착공해 지난 12일 준공한 마로파출소는 대지면적 1341㎡(405.65평)에 연면적 176.04㎡(53.25평)으로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건물 노후화와 토지주에게 매년 임대료 지불 등 파출소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22년만에 마로면 관기리 603-96번지로 이전, 신축한 마로파출소는 1914년 관기리에 건립해 지난 52년 세중 출장소 설치, 54년 폐지, 81년 마로면 관기리 384-5번지에 국비 1500만원으로 대지 100평에 건평 35.28평 단층 콘크리트 슬라브 청사 신축, 86년 적암리 상설 검문소 설치, 95년 마로파출소로 개칭, 2003년 8월 삼승·외속리·탄부를 통합한 동부지구대 사무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