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수당 2배 인상

월 10만원→20만원, 상여금 연 20만원→40만원

2003-12-06     송진선
내년부터 이장의 기본수당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10만원씩 연 200% 지급해오던 상여금도 연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2배 오르고 매월 두 차례 참석하는 회의수당도 회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된다.

군에 따르면 마을의 잔심부름꾼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수당 등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장수당은 월 5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이에따라 보은군 전체 이장 기본수당 지급 총액은 올해 244명 기준 2억9280만원에서 내년 244명 기준 5억8560만원으로 늘어난다.

회의수당도 올해 5856만원에서 1억1712만원으로 늘어나고 상여금도 4800만원에서 9760만원으로 늘어난다. 반장 활동보상금은 825명 기준 4억950만원이다.

군은 당초 보은군 이장 정원이었던 244명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했지만 마을 2개와 반 2개가 증가를 골자로 한 보은군 리반설치조례 개정조례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보은군 이장 및 반장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총액에서 각각 608만원, 120만원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