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리 마을홈페이지 ‘우수’
충북도 선정, 시상금 100만원 받아
2003-12-06 송진선
구병리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도지사 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구병리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있는 충북 알프스 구간인 구병산이 소재하고 있으며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의 하나로 우복동(牛腹洞 : 소의 배에 해당하는 마을)이라 불릴 만큼 안전하다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주민들은 일년내내 깨끗한 공기와 물, 오염되지 않은 농산물, 산나물 등을 섭취해 장수마을로도 이름을 얻고 있다. 홈페이지는 이같은 마을이 잘 표현되고 있는데 메인 화면에 ‘깊은 산 속 술익는 장수마을’이라는 이미지로 네티즌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홈페이지 구성은 △마을 즐기기 △마을 이벤트 △마을 미리 만나기 등 다양한 마을 정보를 짜임새있게 구축해 놓았다. 오염되지 않고 전원풍경이 잘 묘사된 구병리 홈페이지 덕분에 농촌체험을 위한 도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에서 행해지고 있는 갖가지 행사 및 특산품, 먹거리 등도 잘 소개되고 있다.
임희순 이장은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을 통한 마을 화합과 고향 홍보에 앞장서는 전국 제일의 마을홈페이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