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기대리 이경래씨
경로당 난방비 5년째 지원
2000-12-16 곽주희
이씨는 평소 노인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해마다 겨울이면 노인들이 경로당에 모여 여가시간을 보내지만 유류비가 턱없이 부족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 지난 96년부터 5년째 마로면 관내 22개 경로당에 110만원을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IMF 경제한파와 수해로 인해 식당까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경로당에 유류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노인들의 크고 작은 행사에 음식을 제공하고 차량을 지원하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