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여성회관 체육실 새단장

5000여만원 투입,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 기여

2003-11-15     곽주희
군 여성회관 체육교실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9월 총 5000만원을 투입, 체육교실 바닥(135㎡) 단열공사에 들어가 결로현상을 방지했는가 하면 운동으로 인한 발의 충격 흡수를 위해 우드락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매트 밀림현상 방지를 위해 두께 20㎜의 바닥 매트를 시공했으며, 천정조명과 온수기 교체, 욕조제거 등 샤워실을 전면 보수하고 벽면 전체를 유리로 시공하는 등 체육교실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1일 박종기 군수와 김기훈·구환서 의원, 강사 및 수강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보수 단장한 체육교실 준공 자축연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교실과 탈의실, 샤워실을 관람하고 에어로빅 팀과 스포츠댄스 팀의 시연을 구경했으며, 문화원 지하 다목적실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겼다.

군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8개팀 2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었으나 체육교실이 노후돼 그동안 불편을 많이 겪었다” 며 “말끔히 새단장한 만큼 화목한 가정이나 밝은 사회를 이루는 것은 건강한 심신 단련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을 위해 전면 개방해 더욱 열심히 교육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