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중앙 4-H 경진대회
이진원 농림부장관상, 나기훈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2003-11-15 곽주희
농촌지도자 보은군 연합회 이진원(54, 마로 갈평) 회장은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주민의 편익을 위해 희생봉사하며 근면 성실한 태도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보덕중학교를 졸업하고 농촌지도자 마로면부회장 10년, 마로면회장 5년,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감사 7년,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부회장 3년, 마로면 갈평리 이장 4년을 역임했고 현재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장, 보은군 4-H후원회장, 보은군 농촌지도 조직체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4-H회원 출신으로 75년도 마로면 자원지도자로 가입해 활동하면서 한우사육을 위해 조사료 확대보급했는가 하면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도농연대 농심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새소득작목을 위하여 볍씨종자 800kg보급과 속리산 황토배 재배기술 보급했다. 올해부터 보은군 4-H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불우 4-H회원 돕기 연 60만원, 장학금 지원 연 240만원, 휴경답 공동학습포 지원, 야영교육지원 연 100만원, 4-H경진대회 연 130만원 지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회장은 부인 이영자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이다.
나기훈 지도사(42)는 1980년 농촌진흥사업에 투신해 오로지 농촌의 최일선에 서서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은 물론 농촌을 짊어지고 나갈 후계농업인의 체계적 발굴 및 확보를 위한 4-H회 조직 육성 발전에 헌신적 노력으로 미래 농업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했다. 내속리지소에 근무하면서 영농회원을 중심으로 고추 작목반을 조직, 종자구입과 농자재 공동구입, 공동판매 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했고 산간지인 점을 감안, 극조생종 벼품종을 138ha에 보급했으며, 취나물 재배를 적극 권장 확대 보급했다.
또한 식량작물계 근무시는 지대별 적품종 고시문 500부 제작 게시, 우량종자 생산기지 14ha를 보급했다. 이밖에 600여명 후계농업인의 경영실태를 조사해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전산화 작업을 실시, 경영 합리화를 위한 지도 자료로 활용했으며, 4-H회원을 위해 재촌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4개 학교 4-H회원 855명을 확보하여 우수회원 졸업시 시상 년 14명, 우수회원 연 28명에게 장학금을 지하기도 했다. 나 지도사는 부인 박옥춘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