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군민 체육대회 성료

보은읍 2년 연속 우승 차지, 삼승면 2위, 수한면 3위

2003-11-08     곽주희
군민 화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일 열린 제25회 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 요원들의 일사 불란한 진행으로 각 종목별 모든 경기가 매끄럽게 추진되고 군민들의 단결된 힘과 함성이 은혜고을 하늘에 울려 퍼졌다. 그러나 경기 종목과 일부 시상을 놓고 진행측과 주민들간 불협화음을 낳는 등 문제점도 야기시켰다.

특히 육상경기에서는 일부 면에서 대학 선수들을 사오는 등 승부욕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좋지 못한 모습이 비쳐졌으며, 단체장 경기에서는 판정 시비로 경기가 다소 지연되는 등 행사 마지막 부분을 매끄럽게 진행시키지 못해 참석한 군민들의 불평을 샀다. 공설 운동장을 비롯한 각 보조경기장에서는 육상(100m, 200m, 400m, 단축마라톤 8㎞), 단체장 경기, 배구, 탁구, 씨름, 족구, 게이트볼, 볼링, 노래자랑, 민속경기(가마니들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물동이 이어달리기) 등 10개 종목에 경기를 펼쳐 그동안 갈고 닦은 읍·면 선수들의 실력을 뽐냈다.

이날 이번 대회에서는 입장상과 모범선수단상, 화합상, 질서상, 우정상도 점수에 포함시켜 지난해 1만87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보은읍이 다시 9850점을 획득,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승면이 9560점을 얻어 준우승을, 8610점을 얻은 수한면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군민체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성적 △1위 보은읍 △2위 삼승면 △3위 수한면 ▲육상 ▷단축 마라톤 △1위 마로면 △2위 외속리면 △3위 보은읍 ▷100m(남) △1위 외속리면 △2위 산외면 △3위 수한면 ▷100m(여) △1위 외속리면 △2위 회북면 △3위 수한면 ▷200m(남) △1위 산외면 △2위 수한면 △3위 외속리면 ▷200m(여) △1위 외속리면 △2위 보은읍 △3위 내속리면 ▷400m계주(남) △1위 외속리면 △2위 보은읍 △3위 수한면 ▷400m계주(여) △1위 외속리면 △2위 보은읍 △3위 수한면 ▲족구 △1위 삼승면 △2위 마로면 △3위 내북면 ▲배구 △1위 보은읍 △2위 외속리면 △3위 삼승면 ▲게이트볼 △1위 보은읍 △2위 삼승면 △3위 탄부면 ▲씨름 △1위 탄부면 △2위 마로면 △3위 내속리면 ▲줄다리기 △1위 수한면 △2위 내속리면 △3위 회북면 ▲가마니들기 △1위 산외면 △2위 삼승면 △3위 내속리면 ▲훌라후프 △1위 산외면 △2위 수한면 △3위 외속리면 ▲물동이 이어 달리기 △1위 삼승면 △2위 수한면 △3위 내속리면 ▲볼링 △1위 보은읍 △2위 삼승면 △3위 외속리면 ▲단체장 경기 △1위 보은읍 △2위 삼승면 △3위 수한면 ▲탁구 △1위 보은읍 △2위 회북면 △3위 탄부면 ▲노래자랑 △1위 내북면 △2위 내속리면 △3위 회남면 ▲입장상 △1위 외속리면 △2위 수한면 △3위 탄부면 ▲모범선수단상 △1위 내속리면 △2위 산외면 △3위 마로면 ▲화합상 △ 내북면 ▲질서상 △ 회북면 ▲우정상 △ 회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