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한화 추방 투쟁 계속
침묵시위, 초청간담회, 촛불집회 전개
2003-11-01 곽주희
이에 범대위는 오는 3일부터 단체별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11월 한달동안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침묵시위)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일(수) 오후 5시 보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7일(금) 군민체육대회 폐막 후 오후 5시30분 뱃들공원에서 학생들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인수 상임위원장은 “공식입장을 밝혀달라고 공문을 보냈으나 기한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은 범대위를 떠나 보은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 라며 “한화 보은공장 추방을 위해 단체별로 1인 침묵시위를 전개하고 간담회 및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강도 높은 투쟁을 계속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