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기대출신 정성수씨
재부산 충청도 청년회장 취임
2003-10-25 보은신문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충청남북도 국회의원 및 재울산, 재경주 향우회장단 충청도 출신 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풍매미로 인해 우리가 살고있는 부산, 영남에는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를 겪었는데 고향 충청도는 그 피해정도가 크지 않아 다행”이라며 “아직도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이웃 수재민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살펴 충청도인의 미덕을 보여주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재임의 임무를 맡고보니 부담과 걱정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발전하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회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감동을 주는 모임체로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2000년 8월 발기인대회 후 10월20일 창립된 재부 충청도 청년회는 충청남북도 및 대전 출신 향우회 중 가장 크며 취미별 동아리를 운영하며 특히 매월1회 산행을 통해 회원간 친목도모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산악부는 활성이 왕성하다.
재부산 및 재울산, 재경주, 재포항, 재 양산 등 각 군민회와 연합 교류활동을 갖고 있다. 회장에 재임된 정성수씨는 관기초등학교 44회로 직장관계로 부산에 거주하다 정착했으며 고향인 마로면 기대리에는 선친묘소와 친인척이 있어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011-835-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