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행규씨 후계자 대상 수상
27일, 한우전문가 인정받아
1995-12-30 송진선
특히 박씨는 사료포 1만5천평외에도 약 10만평에 이르는 임간방목장을 조성해 전기 목책을 설치 이동식 방목으로 사료비를 절감하고 인공이 아닌 자연수정으로 수태율을 향상시키는 등 경영합리화를 꾀해왔다. 이와같은 선도적인 사육방법으로 박씨의 농장은 신규농민후계자 및 4-H회원과 농고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외에 한우조합 법인을 설립해 한우고급육산에 노력하는 한편 한우 전문판매장을 개설해 판매에도 앞장서고 있다. 계획적인 축산경영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해 연간 5천여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는 박행규씨는 농림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도지사 상을 수상한 바 있고 농협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