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 발굴 보급교육 실시
쌀소비촉진 위해 특산물 이용 요리법 전수
2003-10-11 곽주희
생활개선 및 향토음식연구회원 25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125명에게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우리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법 및 전통음식 조리실습을 통해 보은지역의 전통 향토음식을 발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대 기호에 맞는 퓨전스타일의 쌀 음식 및 남은 밥을 이용한 음식 실습을 통해 쌀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통증예방에 좋은 단백질음식으로 가정에서 저장해서 먹을 수 있는 소고기육포, 사과 돈육포, 오징어 순대를 만드는 방법을 요리했다. 지난 9일에는 몸에 좋은 약죽으로 흑임자죽, 대추죽, 고구마죽을 만들었으며, 10일에는 남은 밥을 활용, 음식으로 밥부침, 밥샌드위치, 밥커트렛 만드는 법을 배웠다.
오는 14일에는 산채요리로 취나물 제육튀김, 취나물 김밥, 산채탕수를 만들 계획이며, 15일에는 삼색전으로 표고전, 굴전, 육원전을 실습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25명의 회원들은 각 지역에서 생활개선, 여성농업인 등 부녀자를 중심으로 요리강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