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장 주민 문화요람 생겨

지난 20일 복지회관 건립돼

1995-12-23     보은신문
[탄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탄부면 하장리(이장 허창억)에 복지회관이 건립되었다. 지난 20일 주영관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회관 준공식을 가졌는데 주영관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요람 건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잘 활용, 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주권 개발 사업으로 지난 1월 추진위원회(회장 허창대)를 구성하고 8월29일 공사에 착수한 약 4개월만에 준공한 하장리 복지회관은 2층규모로 약 1백22평에 남여 노인정 2개, 사무실, 샤워실, 건강실, 조리실, 독서실, 서고, 회의실을 겸비하고 있다.

보조 1억9천만원, 마을 자부담 2천5백만원 총 2억1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허창억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그동안 마을에 경로잔치를 하더라도 마땅한 장소가 없었는데 복지회관이 건립되므로써 이런 불편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