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송기명씨 선출

재단법인 보은장학회

1995-12-09     송진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고향발전을 물론 국가발전의 동량을 길러낸 재단법인 보은장학회는 지난 11월6일 임기간 만료된 이환욱이사장의 고사로 송기명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박일씨(보은삼산, 한국중공업 부사장)를 영입했다. 이날 전임 이환욱이사장(본보 발행인)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새로 선출된 송기명이사장은 마로면 세중리 출신으로 현재 서울 을지로 3가에서 진양전기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보은회회장도 지낸바 있다. 송이사장은 "고향 후배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 쓰고 있는 여러 이사들과 함께 가장 훌륭한 장학회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보은장학회에서는 26차에 걸쳐 총 2억1천4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올해도 대학생 50명에게 70만원씩 3천5백만원을 지급학생들의 면학의지를 북돋운바 있다.

한편 현재 보은장학회의 인적 구성은 명예이사장 이환욱씨, 이사장 송기명씨, 이사는 김명제씨, 김상문씨, 김예식씨, 김종혁씨, 백중영씨, 안종민씨, 유재문씨, 이년섭씨, 이박일씨, 이환욱씨, 임병옥씨, 조경근씨, 최욱환이다. 감사는 김용권씨와 박종씨이고 사무국장은 이광표씨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