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이종우 소장

겨울철 대비 차량소통 만전

1995-12-02     보은신문
"맑은 공기와 시원한 산세에 가슴이 확트입니다" 지난 21일 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으로 부임한 신임 이종우(50) 소장은 보은의 첫인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산악도로 등 교통이 열악한 지역을 많이 안고있는 보은의 차량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겨울철을 맞아 눈올때를 대비해 특별근무를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또 "보은-내북-미원간 국도의 4차선 확포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은의 도로 현실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며 "보은을 비롯 옥천, 영동, 증평, 청원, 진천 등 6개 지역을 포괄하는 사무소이지만 보은에 위치한 만큼 지역 유대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며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68년 서울시청근무를 시작으로 건설부, 대전지방국토 관리청을 거쳐 이번에 보은 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으로 부임한 이소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공업고등전문학교(현 대전사업대)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건설 등에도 참여했었다. 도로 관게업무에 빈틈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소장은 가족으로 부인 전애희씨와 2남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