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사격부 우승표적 명중
회장기대회 단체전 우승, 전국체전 출전
2003-09-27 곽주희
이날 보은고 사격부 선수들은 격발 순간 순간마다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운영면에서도 고등부 선수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안정감을 보여 향 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특히 보은고 사격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전에 충북도대표로 출전, 남자 공기소총부문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본선에서 6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한 이병철 선수가 97.점을 기록, 총 686.8점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이재우 선수는 587점으로 11위, 박동진 선수는 585점으로 17위, 최국환 선수는 577점으로 36위에 그쳤다. 우명식 지도교사는 “매년 도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했으나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며 “올해는 회장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30일까지 열리는 종목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기량을 점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