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뱃들잔치 성료
학생·학부모 참여한 솜씨 돋보여
1995-11-11 보은신문
뱃들잔치의 첫날인 9일에는 1·2부에 걸쳐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낭송 및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로 진행됐고, 뒤이어 최윤석군 등 15명이 틈틈히 준비한 연극 '놀부전'을 공연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수채화, 구상, 판화등의 미술, 시화전, 과학 및 기술, 보이스카우트 단원의 매듭법, 모형전시, 시사만화, 탁본, 어머니회의 꽃꽃이 등 다채로운 분야에 걸쳐 전시, 학생들이 특별활동시간등을 통해 준비한 자신들의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운동장에서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연날리기, Mr곰, 자모경기 등 개인이 아닌 학생들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단체경기를 위주로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들은 많은 학생들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뜻있는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