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 조곡 폐광 갱내수

카드뮴 기준치이하 검출

1995-10-21     보은신문
[속보] 회남 조곡주민이 무릎관절을 호소하는 등 카드뮴 중독증세가 있다는 국정감사시(본보 277호, 10월 7일자) 문제로 제기되었던 것이 국립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카드뮴, 아연은 기준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연구원이 해당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황산이온농도만 3백60ppm으로 환경기준치 2백ppm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카드뮴은 0.006ppm(기준치 0.01)으로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고 아연도 0.9ppm으로 기준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국제환경노동문화위가 지적한 아연 4.1ppm, 카드뮴 0.038ppm 황산이온농도 1천31ppm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카드뮴은 낮게 나타나 질병을 유발할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황산이온농도등으로 식수원수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니만큼 식수사용을 중단하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식수용관정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