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하수도 연장공사 시급
오수 하천에 방류돼나 사업비 없어
1995-10-07 보은신문
지난해 시공한 죽전하수구의 사업효과를 높이고 환경개선을 위한 완벽한 오염처리를 하기 위해 연장공사가 시급하지만 사업비가 없어 난항을 겪고있다. 군은 지난해 4억8천만 원을 들여 5백50m구간에 대해 하수 및 오수처리시설 공사를 시행했다. 그러나 일부구간만 공사를 끝마쳐 결국 죽전리 일원에서 오수와 농업용수로 구분되어 흘러오던 것이 남산아파트 앞에서 함류되는 현상 빚어져 환경처리시설로서의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데다 아프타 주민들은 악취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호우시재해 위험마저 따르고 있다.
이같은 주민불편은 해소하고 환경시설효과를 높이기 위해 남산아파트(보은 죽전) 앞에서 서호가든(보은 죽전)까지 4백m 구간만이라도 하수구연장공사를 실시하고 향후 구예비군훈련장까지 3백m 구간에 대해서도 하수공사를 완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산아파트에서 서호가든까지 4백m구간을 시공하기위해서는 5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