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리면·외속리면
기관단체 나서 쓰레기 수거 솔선
2003-09-06 보은신문
특히 삼가저수지는 내속리면 만수계곡과 대목골, 경북 동관지역의 물이 합수되는 곳으로 장마철 이들 지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삼가저수지 수면에 몰려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따라 면내 각 기관단체들은 관광지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류부에 몰려있는 쓰레기 등 1.5톤 가량을 주웠다.
그런가 하면 외속리면도 8월30일 지역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 관광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이날 참여한 기관 및 단체는 외속리면(면장 박현용)과 농업기반공사(지사장 박승호), 3대대(대대장 김태주), 이장협의회(회장 조의원), 의용소방대(대장 황의곤),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윤식),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윤용·윤순기), 학생 등 15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관광객이 주로 이용한 서원계곡과 도로변 등에서 3.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활동을 벌였다.
/황교연 내속리면 명예기자
엄선용 외속리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