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출전 좋은 경험

개나리 합창단 건투불구 등외로 밀려

1995-10-07     송진선
지역의 유일한 여성 합창단인 개나리 합창단(단장 김순환)이 지난 2일 대전에서 열린 대통령상 차지 전국 합창 경연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했으나 아깝게 수상을 놓쳐 분류를 삼켰다. 이날 합창경연대회에는 개나리 합창단을 후원하고 있는 군내 여성단체 회원 및 후원회등에서 다수 참여해 열된 응원을 하고 합창단원들도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그동안 군내에서만 연습을 하고 대회 참가경력이 없고 더구나 도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는 부담 및 경력 부족등 관록면에서 뒤져 시 지역에서 출전한 합창단에 뒤져서 등외로 밀려났다. 단원들은 이번대회에서 수상을 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단원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또 경험을 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럼녀서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욱 열심히 연습 실력을 향상시켜 수상하는 영광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1년 창단한 개나리 합창단은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신춘, 송년음악회와 속리축전때 축가를 부른 바 있으며 가족노래자랑을 주관 지역주민들에게 노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