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붕괴 위험
회북 중앙, 철근 골조 노출…재시공 시급
1995-09-30 보은신문
게다가 맨홀이 구베가 안맞는데다 특히 중앙통의 박스가 단면이 부족하고 전체적으로도 단면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재시공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간이오수처리장을 시설했지만 중앙리에 전체적으로 찻집관로가 매석되어 있지 않아 오염처리시설로서의 효과를 볼 수 없어 찻집관로 매석까지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에 장마시 재해위험에 대비 일부구간에 대해 횡단공을 설치하고 바닥을 콘크리트 시공했으며 차수벽을 설치했지만 나머지 5백m 구간에 대해서도 이같은 시공을 해 달라는 것. 주민들은 “지난해에 공사를 하면서 하수구가 철근이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부식된 데다 바닥이 패여나가 시설물이 허공에 뜬 것을 알았는데 이러한 실정을 알면서 차량을 운행하려면 붕괴도리 까봐 겁이 난다”며 하루빨리 재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군은 중앙리 하수보수공사비 5억원을 도에 요청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