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문턱에 게이트볼장이
관기국, 학습지장 초래…회원들도 불평
1995-09-30 보은신문
마로면 관기 동네체육시설로 설치한 게이트볼장이 관기초등학교 교내 교실문턱에 위치해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는등 장소선정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학생들의 학습지장은 물론 게이트볼장이 교실건물과 붙여 시설을 하다보니 사방이 80㎝가 모자라게 시공이 되어 노인회원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 당초 관기동네체육시설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장소를 물색했으나 마땅한 대상지가 없어 사업비 3천여만원을 반납할 우려가 있자 타시군에서 학교시설을 이용 동네체육시설을 한 사례가 있어 마로면도 관기국교에 체육시설을 설치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당초 관기국교 배구장부지에 게이트볼장을 만들려고 계획했던 것이 운동장을 효율적으로 이용치 못한다하여 화단부지에 게이트볼장을 만든 것이 이같은 교실문턱에 위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가 생긴 것이다.